22개 팀 예선 거쳐 12개 팀 본선 진출, 8개 수상
대상·최우수 3개 팀,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 연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학생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 1개 팀 등 모두 8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을지대는 학생처 진로취·창업센터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최근 뉴밀레니엄센터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미용화장품과학과, 사회복지전공, 의료IT학과, 중독상담전공,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등 학생들이 참여했다.
예선에는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은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기획안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5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미용화장품과학과 MIDLY팀이 받았다. 이 팀은 '쿠션형 파운데이션의 잔량 개선을 위한 실리콘 멤브레인 활용 구조설계'를 제안했다.
이 아이템은 기존 쿠션형 파운데이션 용기가 스펀지를 플라스틱 용기에 단순 삽입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출발했다. 사용자가 퍼프로 누르는 압력에 따라 내용물이 중앙으로 모이도록 실리콘 멤브레인을 적용해 잔량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최우수상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스펀지팀의 '친환경 정강이 보호대 부착패드'와 미용화장품과학과 지우와 친구들팀의 '헤어리프 브러시'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3개 팀은 2학기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을지대는 이들 팀의 제품 구현과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기존 '창업아이템경진대회'와 '아이디어를 현실로' 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했다. 대학은 학생들이 전공 기반 아이템부터 생활 편의 개선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창업 기획안을 제시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창석 진로취·창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제품 제작까지 연계해 탐구해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창업 경험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