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제대로 넘었다! 매미, 록 스피리트로 가득 채운 'BAD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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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원드림

매미(MEMI)가 관객들과 함께 '선'을 제대로 넘었다.

매미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BADidea : Out of Line'를 열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이날 공연의 슬로건은 '선을 넘어, 너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라(Cross the line. Start your own story)'. 매미의 당찬 포부는 최근 발매한 싱글 'BADidea'는 물론 공연 세트리스트 전반에 녹아들어 자신만의 세계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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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원드림

매미는 특유의 키치하면서도 강렬한 록 에너지를 품은 넘버들의 향연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빛내는 한편 미발매곡까지 곳곳에 배치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데프톤즈(Deftones)의 'Be Quiet and Drive'의 커버 무대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팝펑크와 누메탈, 얼터너티브 록을 들으며 자란 매미의 음악적 뿌리와 깊은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선곡이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매미. 그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하나하나 눈에 다 담고 가겠다. 정말 록을 좋아해서 기타를 쳤을 뿐인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서 감격을 드러냈다.

서울을 록 스피리트로 채운 매미는 이제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