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감동을 공간으로…'방과후 태리쌤' 팝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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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터글로벌

'방과후 태리쌤'의 서사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한터글로벌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ATTAG!존에서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프로그램의 따뜻한 분위기와 추억의 정서를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방과후 태리쌤' IP가 방송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팝업의 핵심은 '방과후 연극반' 콘셉트를 공간 전체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작품 속 교실과 동아리방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 감성을 살린 포토존, 방문객이 머무르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선까지 세심하게 구성했다.

시청자가 화면으로만 접했던 '방과후 태리쌤'의 포근한 무드와 설렘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 단순 전시가 아닌 '경험형 팝업'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태리쌤 질문노트'를 비롯해 미니 색연필, 바쿠백, 와펜 스티커 세트, 메모지, 봉제 인형 키링, 반팔 티셔츠, 마우스 패드, 동전지갑, 텀블러 등 20여 종의 한정판 굿즈는 프로그램의 서사와 감성을 일상 속 소장 경험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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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터글로벌

더욱이 극 중 아이들과 태리쌤의 소통 매개였던 '질문노트'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것 역시 단순한 팬 굿즈를 넘어 콘텐츠의 상징을 소비자 경험으로 치환한 사례란 평가다.

'참여의 의미'도 눈에 띈다. 팝업 수익금 일부를 극 중 배경이 된 용흥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방송이 전해온 연극반의 온기와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청 경험이 현장 방문으로, 현장 방문이 굿즈 소장으로, 다시 그 소비가 실제 기부로 연결되는 구조는 이번 팝업의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한터글로벌은 이번 행사의 주최사로서 콘텐츠의 감정을 공간으로 옮기고, 소비를 경험으로 바꾸며, 경험을 다시 브랜드로 확장시켰다. '방과후 태리쌤' 팝업스토어를 성료하면서 콘텐츠 IP의 오프라인 확장 파트너로서 그 입지를 굳혔다.

한편 '방과후 태리쌤'의 마지막화는 오는 26일 tvN에서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