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1장의 사진에 담긴 빛의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사진 특별전 '인생샷 연구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사진에 담긴 빛의 과학 원리와 사진 기술의 역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형 포토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융복합형 전시다. 관람객은 사진을 매개로 빛의 성질과 촬영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스펙트럼 분석실 △색온도 실험실 등 빛의 성질을 탐구하는 '기초 광학 연구실' △인공지능(AI) 사진 복원과 개인(퍼스널) 컬러 진단 등 AI 사진 기술을 체험하는 '지능형 연구실' △회전목마·픽셀(Pixel) 정원 등 이색 촬영이 가능한 '상상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의 협조로 평소 보기 힘든 희귀 카메라 실물들을 전시해 사진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적 가치도 더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진 창작자 담이'와 협업해 마련한 포토존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장면으로 담아내는 감각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전시를 즐기면서 자신만의 '인생샷'을 남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전시 운영 전반에 도입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천이다.
주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기존 전시에서 사용된 가벽(373㎡)과 기자재 등을 대거 재활용함으로써 약 4.5t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호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책무를 전시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 결과다.
한수민 전시기획실 선임연구원은 “사진 속 과학 원리를 배우는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