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제83차 정례포럼 개최…“반도체 주권확보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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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은 21일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을 초청헤 '반도체 주권과 에너지'를 주제로 제8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21일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을 초청헤 '반도체 주권과 에너지'를 주제로 제8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에너지밸리포럼 회원사 임직원과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 관계자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광기술원, 해양도시가스,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 광주·전남소재 에너지 관련 기업체 임.직원과 포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반도체의 중요성과 메모리 반도체의 부활, AI혁명과 반도체, 반도체 패권 경쟁, 반도체 주권확보를 위한 과제순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코로나19직후 국내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14개월 이상 생산 지연과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의 수출규제 발표 등을 예로 들며 “반도체는 글로벌 가치 사슬(GVC) 핵심품목이자 국가전략의 핵심요소이며 인공(AI) 대전환(AX)을 선도하는 무기”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AI혁명의 새로운 심장 고대역 메모리(HBM) 반도체의 부상을 들며 “과거의 메모리 반도체는 대표적 '시클리컬(주기적 순환)' 산업에서 '난-시클리컬(비주기적 순환) 산업으로 전환, 메모리 시장 최대 소비처도 모바일과 PC에서 전 세계 메모리 수요의 70% 수준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부활로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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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은 21일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을 초청헤 '반도체 주권과 에너지'를 주제로 제8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강 원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메모리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8.1%,낸드플래스는 50.1%를 점유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국가간 치열한 경쟁 산업으로 미국의 반도체 재편 전략과 중국의 반도체 굴기, 일본의 반도체산업 부활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 주권확보를 위한 대응과제로 산업정책2.0에서 반도체 풀 스택 강국 도약, 첨단 반도체 인프라 구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 AI 반도체 스타트업 육성,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 급증하는 AI 전력수요를 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을 설명했다.

마지막 산업정책 2.0으로 기존의 지원·규제·통상정책의 재설정과 전략적 자율성 확보, 반도체·조선 등 대체 불가산업 육성, AI시대에 부합하는 에너지 인프라 재구축을 제안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정례포럼은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해 한전과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을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련기업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 교류와 함께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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