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수사상자 대비 보건소 신속대응반 26명 재난의료훈련 진행

코드 오렌지 가정해 중증도 분류·분산 이송 절차 숙달
현장응급의료소 운영부터 서식 작성까지 실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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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재난 및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한 현장응급의료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보건소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중점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인명피해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체계를 숙지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정이다.

교육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 의심 상황인 '코드 오렌지(Code Orange)'를 가정해 초기 대응,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 순으로 이론교육과 도상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세부 프로그램은 재난의료 대응체계 절차와 활동 흐름 이해, 현장응급의료소 구성, 반별 역할 숙지, 재난 현장 서식 작성 실습, 시나리오 기반 도상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했다. 시는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신속대응반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맡는 업무를 실제 절차에 맞춰 반복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환자 분류·이송 체계가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인 만큼 관련 서식 작성과 상황별 보고 체계도 함께 다뤘다.

이형정 시 보건소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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