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역대 최대 125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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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이번 미술 공모전에서 성인 부문 대상을 받은 박찬호 작가(왼쪽),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은 최유진 작가와 함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예술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인 125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가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0명, 아동·청소년 부문 10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수상자에게 총 10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성인 부문 수상자 중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성인 부문 대상은 음악적 경험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박찬호 작가의 '소리의 숲'이 차지했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2026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을 현대적 감각으로 묘사한 최유진 작가의 '함께 웃는 좋은 친구'가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는 복합문화공간 하트원(H.art1)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가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은 내달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6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예술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푸마, 모나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수상작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판매한다. 판매금 전액은 발달장애 예술가 양성에 기부하며, 이 중 개별 굿즈 판매금의 50%는 해당 작가에게 로열티로 지급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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