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방은이 부동산 계약 전 주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매물의 권리관계와 주변 환경 리스크를 점검해주는 '지킴진단' 리포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계약할 곳의 주소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매물의 전세사기 가능성, 권리 분쟁 소지 등을 미리 점검한다. 권리관계, 거래·건물 유형 등에 따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특약도 제시한다. 중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특약을 활용해 거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안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집 주변에서 발생했던 범죄 사건 이력은 물론, 성범죄자 거주 여부 등 민감한 치안 데이터를 연동해 분석한다. 방범 폐쇄회로(CC)TV, 파출소 등 방범 시설의 분포를 시각화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제시한다.
이번 서비스의 경쟁력은 직방이 수년간 중개 현장에서 확인한 수만건의 계약서 데이터다. 계약 검토 과정에서 참고한 판례도 반영해 실제 거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분석 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직방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기존 회원에게 1회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직방 관계자는 “지킴진단은 직방의 방대한 플랫폼 트래픽과 독점적 데이터를 결합해 수익화하는 AI 비즈니스 모델의 시작점”이라면서 “데이터 우위를 바탕으로 부동산 거래의 신뢰를 담보하는 차세대 주거 인프라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