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가 6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임원진 22명을 초청해 '자율주행 공유차 실증 서비스 시승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승회는 쏘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자율주행 레벨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성과를 렌터카 산업 전문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력에 의존해 차량을 이동시키거나 이용자가 특정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대여·반납하는 렌터카 서비스 운영상 제약을 자율주행 기술로 해소하는 실증 모델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연합회는 전국 렌터카 사업자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법정 단체다. 전국 16개 시·도 조합과 1200개 회원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 렌터카 사업자 단체다.
행사에는 연합회 회장단과 시·도 조합 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이 렌터카 사업 핵심 과제 '차량 재배치와 관리 효율화'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는 쏘카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범부처 연구개발사업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핵심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 기술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이용이 종료되면 스스로 반납 장소·차고지로 이동하는 모델이다.
시승은 토레스EVX 자율주행 차량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일대 4.5㎞ 구간을 주행하며 앱-운영 서버-자율주행간 연동 적합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재배치 알고리즘을 통해 불필요한 공차 주행과 인력 중심의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적 대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고재욱 쏘카 대외협력유닛 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기업 성과를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가 마주하고 함께 준비해야 할 거대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쏘카는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렌터카 업계와 소통하며 자율주행 시대의 상생 모델·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