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 상품 할인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지난 1월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멤버십은 한국을 재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멤버십 가입자에게 할인·적립 혜택과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3만개 이상 크리에이트립 여행 상품에 대한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 일반 사용자 대비 2배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달 할인 쿠폰과 멤버십 전용 한국 여행 콘텐츠를 월 2회 마련한다.
멤버십 플랜은 3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약 17달러(약 2만5000원)에서 약 26달러(약 3만8000원) 수준으로 여행 계획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멤버십 서비스 출시 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서비스를 출시한 1월 대비 2월 신규 가입자가 38% 증가했다. 서비스 출시 후 2달 만에 누적 가입자는 3배 이상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대만이 전체 가입자의 36%로 가장 높았다. 대만 관광객은 한복·K팝 뷰티 서비스 선호가 두드러졌다. 가입자 수 2위를 차지한 일본(17%) 관광객은 헤어·메이크업 등 K-뷰티 서비스를 주로 찾았다.
장기 체류 수요도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3월10일까지 멤버십 가입자 거래액 상위 10개 상품의 25%가 어학원 연계 한 달 살기 패키지, 장기 체류 전용 숙소 등으로 집계됐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한 번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한국 여행을 경험한 관광객이 다음 여행에서도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트립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른바 '락인 효과'를 통해 충성 고객 기반을 탄탄히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