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노정의가 출연 중인 드라마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정의가 주연을 맡은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 직후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인도 지역 주간 시청자 수 기준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을 포함한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고, 평점 9.7점이라는 높은 평가도 얻었다.
또한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에서도 전체 드라마 순위 3위, 한류·아시아 부문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HBO Max에서도 긍정적인 리뷰와 함께 안정적인 시청 추이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노정의가 연기하는 ‘우현진’과 조카 ‘선우주’의 케미스트리가 꼽힌다. 극 중 선우주 역을 맡은 아역 배우 박유호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해 노정의는 촬영 현장 밖에서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드라마 촬영에 나선 아역 배우가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대기 시간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노력은 극 중 이모와 조카 사이의 따뜻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무공해 케미’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로맨스 서사 역시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9·10회에서는 현진과 선태형(배인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규직 전환의 기쁨을 맞은 현진은 태형의 미국행 소식을 듣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고, 결국 공항으로 달려가 진심 어린 고백과 키스로 마음을 전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편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전개되고 있는 tvN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