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연매출 1조5459억·영업익 1559억…연간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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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CI

엘앤에프는 2025년 4분기 매출 6178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73% 늘었다. 하이니켈(Ni95) 제품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5459억원, 영업이익 15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전년도 영업손실 5586억원에서 이익 구조로 돌아섰다.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확대돼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병행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는 단결정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수명 특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고객사향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 비중이 2026년 전체 출하량의 약 6%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외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출력·고밀도 응용처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도 신규 성장축으로 추진한다. 2027년까지 총 6만톤 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6년 3분기부터 단계적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하이니켈 중심 구조에서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한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에도 하이니켈 중심 물량 성장과 흑자 전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 구조를 동시에 개선하겠다”며 “46파이와 LFP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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