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자율주행 라이다열영상 융합 기술 확보…완성차 업체와 상업화 '협의중'

Photo Image
엠씨넥스

엠씨넥스는 자율주행 레벨4 대응을 목표로 추진된 정부지원 기술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정부 지원 과제로 개발한 제품은 차세대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LiDAR) 센싱 모듈과 열영상 융합형 카메라다.

이번 과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정해진 운행 조건에서 차량이 주행을 전담하는 자율주행 레벨4 기술 구현을 목표로 다수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됐다.

라이다 광학 모듈 개발… 전방위 감지 및 로봇·보안 산업 확장성 확보

라이다는 레이저를 통해 주변 환경을 스캔해 전방위 인식을 가능케 하는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다. 엠씨넥스는 이번 국책과제 컨소시엄에서 라이다 센서의 핵심인 광학 모듈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전방위 감지가 가능한 플래시 라이다 기술 확보를 통해 객체 인식 및 추적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엠씨넥스가 개발한 이 광학 모듈은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로봇, 스마트 보안 관제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췄다.

800만 화소 열영상 융합형 카메라… 기상 악조건 극복한 3D 정밀 감지

기존 카메라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는 야간이나 안개, 우천 등 악천후 상황에서 인지율이 급격히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엠씨넥스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비전 센서와 열영상 센서의 장점을 결합한 주야간 대응 열영상 융합형 3D 카메라 기술을 고도화했다.

엠씨넥스는 자체적인 광학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800만 고화소 카메라 개발을 수행하며, 조명 변화가 심하거나 기상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솔루션을 구현했다. 컨소시엄 내 각 분야 전문 기술이 집약된 이번 결과물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엠씨넥스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생산 역량과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한 라이다 및 융합 센서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기술의 실차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상업화를 위한 기술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컨소시엄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핵심 센서 기술을 실제 차량 적용 관점에서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었다”며, “현재 완성차 적용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로봇과 스마트 인프라, 보안·관제 등 다양한 분야로 센싱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