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학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당분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 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조사는 경총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향후 중장기 경제 전망에 대해 응답자 54%는 우리 경제가 “당분간 1%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완만한 속도로 회복해 내년(2027년)부터 평균 2%대 수준 성장”할 것이란 응답은 36%를 기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응답자의 60%가 정부 전망치인 2.0%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평균 전망치는 1.8%를 기록했다.
핵심기술 해외 유출에 대해서도 경제학자들은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매우 시급하다는 응답(72%)을 포함, 시급하다는 응답이 87%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고환율 등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격화되는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고 특히 최근 증가하는 첨단 전략산업 해외 기술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