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하와이 상설 공연 ‘아우아나(Auana)’가 미국 유력 매체 USA TODAY가 주관하는 ‘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최고의 신규 어트랙션(Best New Attraction)’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아우아나’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로 공식 인정받았다.
그동안 하와이는 훌라와 자연경관, 해변을 중심으로 한 전통 휴양지 이미지가 강했지만, 세계적 수준의 공연 콘텐츠 측면에서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아우아나’는 하와이의 역사와 정체성, 신화와 현대 문화를 하나의 공연 서사로 엮어내며, “하와이에 가면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USA TODAY 10Best 어워드는 매년 여행·라이프스타일 전문가 추천과 독자 투표를 통해 미국 내 주목할 만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아우아나’는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공연 중 드물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아우아나’는 태양의 서커스 특유의 아크로바틱, 음악, 무용, 시각예술이 결합된 공연으로, 하와이의 자연과 신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적 서사를 무대 위에 구현하며, 관람객이 하와이의 이야기를 ‘경험’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아후 섬 와이키키의 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콤버 호텔 내 전용 극장에서 상설로 진행된다. 해변, 쇼핑, 다이닝 등 주요 여행 동선과 맞닿아 있어, 일정에 자연스럽게 포함 가능한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우아나’는 “하와이 여행의 기억을 완성하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연 중심의 일정에 문화적 깊이와 감동을 더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하와이를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이야기가 있는 여행지’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우아나 한국 마케팅 대행사인 에스마케팅 담당자는 “하와이 고유의 문화와 태양의 서커스의 창의성을 결합한 ‘아우아나’는 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공연”이라며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일정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USA TODAY 10Best 선정은 ‘아우아나’를 하와이의 대표적인 필수 관람 콘텐츠로 공식화한 사례로, 하와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반드시 봐야 할 공연”이라는 새로운 여행 기준을 제시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