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고가반·고효율 스카라 로봇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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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스카라 로봇 신제품 3종((LS50-C, LS20-C, RS6-C) 왼쪽부터).

한국엡손이 산업 자동화 수요 확대에 맞춰 스카라 로봇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국엡손은 고가반 스카라 로봇 'LS50-C'·'LS20-C'와 천장 설치형 'RS4/S6-C'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군은 자동차 전동화 부품부터 반도체 등 소형 정밀 공정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꾸려졌다.

주력 모델 'LS 시리즈'는 고중량 작업에 특화됐다. 특히 LS50-C는 엡손 스카라 로봇 중 최대인 50㎏ 가반 하중을 지원한다. 전기차(EV) 파워트레인 부품과 중량 비중이 높은 각형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에 최적화한 모델이다. 기존 6축 로봇 대비 낮은 총소유비용(TCO)과 작은 설치 면적으로 배터리 생산 라인에 최적화했다.

함께 출시된 'LS20-C'는 최대 20㎏ 가반 하중을 지원한다. 엡손 전작 대비 처리 속도를 높여 공정 효율 제고를 뒷받침한다. 미국 안전 규격인 NRTL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수출 장비에도 적용 가능하다.

천장 설치 전용 모델인 'RS4/S6-C'는 360도 전방위 작업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가반 중량과 관절 길이를 확장하고, 진동 억제 기술인 '자이로플러스'를 적용해 정밀도가 우수하다. 반도체나 임플란트 등 소형 부품을 고속으로 움직여야 하는 공정에 적합하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40여 년간 축적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량물 대응부터 공간 효율 극대화까지 제조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며 “산업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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