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와이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액침 냉각 서버'를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L2200 시리즈(L2200-st·zt·s283)'는 비전도성 특수 용액에 서버를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공랭식으로는 제어가 어려운 고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을 1.05 이하로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최신 5세대·4세대 인텔 제온과 AMD EPYC 9004·9005 프로세서를 듀얼 소켓으로 지원해 최대 350W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PCIe Gen 5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슬롯을 제공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액침 환경에 맞춰 내구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판 관리 컨트롤러(BMC)'를 통합해 원격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유니와이드는 2026년부터 PoC(개념 증명)를 확대하며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