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테크핀레이팅스,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IP-재무 융합 플랫폼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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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전문기업 네이블(대표 양건열·조종화)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 테크핀레이팅스(대표 옥형석)와 '공동 마케팅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블의 특허·기술 자산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페이턴트(Smart Patent)'와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 간 교차 홍보를 시작으로, 기업 및 금융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동 혁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각 사가 운영 중인 플랫폼 내에 상대방 서비스를 홍보하는 교차 마케팅을 추진한다. 네이블은 '스마트페이턴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테크핀레이팅스 '크레디뷰' 서비스를 소개하고, 테크핀레이팅스 역시 '크레디뷰' 플랫폼 내에서 네이블 '스마트페이턴트'를 알리는 등 상호 합의된 홍보 활동을 수행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단순한 마케팅 협력을 넘어, 향후 기술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네이블이 보유한 기업의 특허·기술 분석 역량과 테크핀레이팅스의 실시간 기업 재무·신용 분석 역량을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기술-재무 융합 인텔리전스' 모델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업의 기술적 가치(IP)와 재무적 성과를 연동·분석함으로써, 시장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기업 가치 평가 및 리스크 관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포석이다.

박관종 네이블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대표 플랫폼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첫걸음”이라며 “상호 홍보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에는 기술 자산과 재무 데이터를 융합해 기업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고도화된 서비스 협력까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블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특허 및 기술 자산 분석과 활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플랫폼 '스마트페이턴트(smartip.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 재무 자료와 신용 정보를 분석해 경영 진단 및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레디뷰(crediview.co.kr)'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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