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RISE 사업단 성과 공유 지역 어르신·대학 협력
의회 지속 지원 약속 세대소통·공동체 연대 확대 기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한세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한 시니어 지원 사업을 '공동체를 잇는 다리'로 평가하며, 대학·지역이 연계된 시니어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부의장은 지난 11일 한세대에서 열린 '시니어 웰니스 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받고, 사업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과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시니어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정리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만든 시니어 지원 모델의 의미를 되짚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참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시니어 복지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규진 한세대 RISE 사업단장이 시니어 웰니스 사업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 온 점을 언급하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한 구경용 이롬 해밀리 PFV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현장의 부담을 덜어 준 민간 후원이 시니어 복지 현장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어르신이 복지의 수혜 대상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존귀한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지금의 성과는 작은 시작일 뿐이다. 이 자리를 계기로 세대 간 소통과 대학·지역의 협력, 공동체의 연대가 더 넓게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 가능한 시니어 지원 정책과 지역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