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태재대, 내년 9월 'AI융합전략대학원'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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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대 전경(사진=태재대)

태재대가 2026년 9월 'AI융합전략대학원'을 신설한다.

교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태재대는 내부 조직개편과 센터 명칭 정비, 관련 행정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필요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신설되는 AI융합전략대학원은 인공지능(AI) 기술자 양성이 아닌 각자의 전문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X'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재직자 중심 특수대학원이다.

전공은 'AI융합전략' 단일 전공이며 정원은 약 40~50명 규모다. 직장인 대상 특수대학원인 만큼 수업은 주말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생에게 이공계 전공이나 AI 기술 배경은 필수 요건이 아니다. 대신 도메인 전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입학생은 AI 전반의 기본 소양과 적용 방식 등을 교과과정에서 익힌 후, 전문 도메인 지식에 AI를 적용하는 전략을 본격 탐색하게 된다.

태재대 관계자는 “자신이 속한 업무·산업 분야에 AI를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대학원 교육과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맹성현 태재대 기획부총장 겸 AI융합전략대학원장은 “기업 내 CTO나 CMO처럼 CAIO(Chief AI Offic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석사 과정을 통해 조직에서 CAIO로서 일할 수 있는 자격과 기반을 갖추게 하고, 이후 기업 컨설팅·창직·창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공학적 배경 없어도 AI 전문가가 되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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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전략대학원은 현재 태재대에서 운영 중인 AI 융합원의 기반과 연동된다. AI 융합원 산하에는 △비즈니스혁신센터 △문화예술융합센터 △교육전략센터 등 3개 센터와 AI 아카데미가 있다.

대학원 입학생은 AI 융합원 내 센터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자신의 도메인에 AI가 특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비즈니스·문화예술·교육 센터 담당 교수나 전문가가 기본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다른 특정 분야 지원자일 경우 외부 도메인 전문가를 멘토로 추가 연결할 수 있다.

태재대 관계자는 “태재대는 논문 기반이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PBL)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학원도 2년간 전담 멘토링을 통해 추가 연구나 필드트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산하의 센터 역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성현 AI융합전략대학원장은 “프로젝트 기반 졸업 요건과 2년간의 멘토링 체계를 통해 AI가 결합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태재대 대학원이 AI 시대 기업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실무 중심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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