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겨울 여행 수요가 본격화되는 동계 시즌을 맞아 일본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교원투어가 연말연시(2025년 12월~2026년 1월) 출발 기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전체 예약의 22.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에 교원투어는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은 동계 시즌 한정 프로그램인 ‘눈꽃 아래 머무는 시간, 나고야·게로·시라카와고 4일’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나고야 노선을 이용하며, 5성급 힐튼 나고야 호텔과 전통 료칸 숙박이 포함된 고급 일정으로 구성됐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일본 3대 온천지 중 하나인 게로, 전통 거리의 정취가 살아 있는 다카야마, 동화 속 풍경을 자아내는 시라카와고 등을 둘러본다. 특히 북알프스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호타카 로프웨이 탑승이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일본식 정식, 호텔 석식 뷔페 등 다채로운 미식 체험도 더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별기획 도쿄 4일’ 패키지도 주목받는다. 4인 전용 차량으로 이동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첫째 날에는 가마쿠라 프라이빗 투어 또는 온천 테마파크 체험 중 선택 가능하다. 둘째 날에는 도쿄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이 제공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후 일정에서는 쇼핑과 미식, 관광 등 자유 시간을 즐기며 도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일본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 강화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고품격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