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반도체 분야 대기업 취업률 제고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목표로 한 '반도체 프런티어(Frontier)' 1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산업 이해부터 현직자 멘토링, 인적성 대비, 1대 1 컨설팅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 등 반도체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현장 연계형 진로 역량을 키운다.
'반도체 프런티어'는 총 5단계로 구성된다. △STEP 1은 '반도체 밸류체인 이해' 비대면 특강을 통해 산업 구조와 주요 기업 직무 분석 △STEP 2는 '가천멘토 멘토링'(비대면)으로 반도체 분야 대기업에 근무 중인 동문 멘토들이 합격 노하우와 실무 경험 공유 △STEP 3는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채용 구조와 취업 준비 전략 안내 △STEP 4 '인적성 집중 대비반'에서는 주요 대기업 인적성 평가 영역인 수리, 언어논리, 자료해석, 추리, 상황판단 등 학습 △STEP 5는 전문 컨설턴트의 1:1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으로 마무리된다.
참여자에게는 기업 현직자와 주요 반도체 대기업 가천멘토의 밀착 멘토링이 제공되며, 인적성 교재 무료 지원과 지속적인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전성민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산업 맞춤형 단계별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취업 준비생들의 실질적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