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영웅, 31번째 생일 맞아 팬들에게 감사 편지 전해
트로트 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영웅이 31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를 전했다. 황영웅은 지난 2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오늘은 우리 모두 행복하게 보내요”라는 제목의 감사 글을 게재했다. 이는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황영웅의 팬들은 팬앤스타 투표를 통해 지난 9월 25일에 '전광판 광고'를 달성했으며, 생일을 앞둔 28일에는 K-시티투어버스 광고 인증 사진 등을 팬카페에 올리며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이 광고는 서울 마포구 신촌 메가박스 매점 상단 전광판, 합정역 CM보드, K-시티투어버스 등에서 진행됐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 황영웅은 직접 손편지를 공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황영웅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기분 좋게 인사드리는 영웅입니다. 파라님들, 저 잘 태어났죠? ㅎㅎ 제가 생일을 꼬박꼬박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파라님들과 함께 한 이후부터는 생일이 매번 특별하게 느껴져서 오늘 하루 종일 설레고… 신이 나서 막 장난치고 싶어지는 날입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매번 신기하고 매번 설렙니다. 이렇게 벌써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생일이에요”라며 팬들과 함께 해 온 시간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영웅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에는 대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영웅은 대구 공연에 이어 11월 인천과 울산에서, 12월에는 광주, 일산고양, 창원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