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통계 유튜브 9만6000뷰, 블로그 상위 노출 67% 등 실무 능력 입증
청년 일경험 지원 전문기관 한국취업센터와 콘텐츠 플랫폼 기업 더나은인재들이 함께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광고·마케팅 4기' 과정이 참여 청년들의 주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동력을, 청년들에게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은 운영기관 한국취업센터가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참여기업 더나은인재들이 실제 직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두 기관이 협력헤 교육·실습·멘토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커리큘럼을 구축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실무 중심 디지털 마케팅'과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를 핵심 과제로 다루었다. 특히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라도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청년들은 4인 1조 팀을 구성해 기업의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며 뛰어난 결과물을 도출했다.
한 팀은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며 각기 다른 네 개의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중 게임 커뮤니티의 최신 소식을 다룬 채널은 누적 조회수 9만6000회를 넘어서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과정의 혁신을 이끈 팀도 있었다. 이들은 영상 한 편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96%까지 줄이는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운영한 소셜 미디어에서는 단일 콘텐츠로 6만8000회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작 역량과 콘텐츠 파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블로그 마케팅을 담당했던 팀은 작성한 게시물 중 66.7%를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는 기업의 전체 문의 건수를 15%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게임 마케팅 시장 진출을 목표로 25건의 깊이 있는 시장 조사와 8건의 짜임새 있는 콘텐츠 기획안을 완성하고 시제품까지 선보이며 체계적인 기획 능력을 보여준 팀도 있었다.
더나은인재들 관계자는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당사의 캐릭터 IP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자산 확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자들 또한 사회초년생으로서 기업 마케팅 업무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르는 귀중한 자산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종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참여 청년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확보한 직무 전문성과 결과물을 토대로 미래 취업 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취업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참여자의 학습 진도 관리, 성과 점검, 멘토링 지원 등체계적인 행정 및 교육 지원을 담당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한 청년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단순한 실습이 아닌 기획과 실행을 병행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멘토들의 세심한 지도와 한국취업센터의 운영 지원 덕분에 현장 실무 감각을 키우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청년과 기업 모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특히 실무 경험의 질과 직무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또 참여자 전원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향후 취업 연계와 인재양성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취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 더나은인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산업 과 밀접한 직무 과제를 수행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일경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취업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고용 연계 성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