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인스파이어와 손잡고 한국 관광 산업 동반 성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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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왼쪽)과 힐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담당 클라렌스 탄 수석 부사장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Hilton, 대표 크리스토퍼 나세타)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힐튼 호텔 앤 리조트(Hilton Hotels & Resorts)’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이후에도 인스파이어는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한국은 아시아 내 주요 관광지로 매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하며 관광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힐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표 여행지인 인천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한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총 1,275개 객실을 갖춘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3개 호텔 타워와 1만5천 석 규모 다목적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MICE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150미터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힐튼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스파이어와 함께 5성급 숙박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힐튼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클라렌스 탄(Clarence Tan)은 “이번 파트너십은 힐튼의 한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포트폴리오 중 최대 규모 시설을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힐튼의 100년 서비스 경험과 인스파이어의 혁신적 비전이 결합해 국내외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카이랄라(Joseph Khairallah)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는 “힐튼은 1983년 한국 진출 이후 관광 산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인스파이어와의 협력이 한국과 전 세계 여행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힐튼의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힐튼 아너스 회원은 공식 채널 예약 시 포인트와 현금을 조합한 결제, 회원 전용 할인, 무료 와이파이, 모바일 앱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