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화성행 우주선' 스타십, 10차 시험비행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10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진행됐다. 발사 약 2분 50초 뒤 1단 로켓 '슈퍼헤비'가 분리돼 멕시코만에 안전하게 착수했으며, 스타십은 고도 약 190km까지 상승한 뒤 모의 위성 8기를 궤도에 배치하는 데 성공했다.

스타십은 길이 52m, 직경 9m 규모로 최대 100명의 인원과 100t가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1단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결합할 경우 전체 길이는 123m에 달하며,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와 향후 화성 이주 계획의 핵심 수단으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시험비행 종료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스타십의 흥미진진한 10번째 시험비행을 완수한 전체 팀에게 축하한다”며 성공을 자축했다. 머스크 역시 비행 도중 엑스에 “스페이스X 팀이 해낸 위대한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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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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