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2단계 박차…이제는 '극한소재'다

1단계 금속소재 이어 2단계 극한소재 실증기반 마련
방산·원전·수소 등 고부가 산업 기술적 수요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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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감도.

경상남도가 국가 핵심소재 기술 자립화와 국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혁신에 이바지할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

2020년 첫 삽을 뜬 1단계 사업은 올해 3월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 한국재료연구원 제2캠퍼스 부지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와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며 금속소재 실증과 제조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총 309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극한소재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면 방위산업, 원전, 수소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술적 수요를 충족해 우리나라가 첨단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단계 사업에서는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소재 실증연구 등 극한소재 실증연구센터 구축 △극한소재 실증연구 장비 도입 △극한소재 실증연구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첨단소재 R&D와 실증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갈 예정이다.

조성환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는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재료연구원이 협력해 시행하는 국가적 핵심 사업”이라며 “기술 실증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2단계에 이어 3단계 '기능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까지 마무리하면 한국재료연구원은 소재 원천기술 개발 중심의 창원 본원과 함께 소재 실증연구 전초기지인 진해 제2캠퍼스로 연구 역량을 확장한다.

나아가 경남 창원이 첨단기술 경쟁력과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주요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증연구 결과가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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