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미래모임]“SMB 비즈니스는 '찐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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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7월 모임이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지란지교소프트에서 열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국내 중소기업의 DX와 AX'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정보통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란지교소프트의 중소·중견기업(SMB) 시장 공략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사적인 고객서비스(CS)를 앞세워 SMB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지란지교소프트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 여정과 관련한 여러 질문이 이어졌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스마트 공장 사업을 예로 들며 “정부 바우처 사업이나 경제상황에 따라 중소기업 수요도 변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 대상 AX 사업 전략에 대해 물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정부 바우처 사업이 나오기 전부터 서비스형소프트웨(SaaS) 사업으로 진행했다”며 “정부 바우처가 끊기면 갱신하지 않는 경우 많지만, 중요한 건 '회사가 정말로 필요한 제품'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대상 SaaS 사업의 성공 전략은 고객사가 제품을 잘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제품 필요성을 느낀다면 바우처 사업과 관계없이 계속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SMB 비즈니스는 '찐팬 만들기'라며 고객사 담당자가 영업사원을 자처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원활한 기술지원, 관리자 교육, 보안세미나, 보안담당자 네트워킹 '보안잇' 등 지란지교소프트만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박 대표는 “고객사 담당자가 지란지교소프트가 고객 지원에 진심인 회사라는 점을 잘 알아준다”며 “지란지교소프트에선 고객접점이 일 잘하는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며 중소기업 사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며 찐팬을 만들어 가는 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공적인 세일즈 방법이자 지란지교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도 나왔다. 박 대표는 2012년 영업팀 대리로 입사한 지 8년 만인 2020년 최고경영자(CEO)가 된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8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오른 비결과 그간의 에피소드에 대해 물었다.

박 대표는 “만약 영업적 성과 때문이라면 대표가 아닌 세일즈를 총괄하는 임원을 맡게 됐을 것”이라며 “오피스키퍼 성공을 목표로 개발자도 영업담당자와 함께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려고 적극 나서는 등 제품에 대한 애정과 동료 의식을 조직 문화에 심는 과정이 중요하게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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