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평택시와 '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산업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첨단산업분야 연구 공동 기획 추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가 지원 체계 마련 △첨단산업분야 지원을 위한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 등 평택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평택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C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 소프트웨어·5G,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에서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험인증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C와 평택시는 공동으로 첨단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평택시와 함께 첨단산업 기업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술교육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