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궁 종목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2022년부터 매년 2차례 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양궁의 방과후 수업 도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양궁협회와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사 연수도 지원하고 시도별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한다.
현대모비스는 1986년 여자 양궁단 창단 이후 40년간 양궁을 생활 스포츠로 육성했다.
김경욱(애틀랜타), 주현정(베이징), 강채영(도쿄) 등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양궁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2000명 넘는 전국 청소년이 참여해 무료 양궁 입문 기회를 얻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