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게임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1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임 분야 취·창업 준비자 대상 교육 80명, 재직자 역량 강화 과정 30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남지역 게임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게임 인재양성 사업'은 유니티(Unity) 기초 교육, 게임 실무 프로젝트, 인공지능(AI) 프롬프트 활용 자격 과정, 창업 교육, 재직자 대상 생성형 ㅣ인공지능(AI) 특강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본 프로그램부터 창업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게임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한 유니티y 기초 교육, 게임 실무 프로젝트 교육은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각 과정에 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티 교육은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목포에서 진행하며 기초 이론부터 게임 프로젝트 실습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우수 프로젝트를 제출한 2개 팀에게는 팀당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 과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순천과 나주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AI 및 생성형 AI 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 등을 포함하며 수료자는AI프롬프트활용능력(AI-POT)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게임 창업 교육은 9월 26일 나주에서, 재직자 대상 생성형 AI 특강은 10월 23~24일 이틀간 나주에서 운영한다.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가 실무 적용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마감 기한은 교육 이전 날까지이다.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 주요알림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지역 게임 업체들이 겪고 있는 게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게임 인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게임 개발자 양성 교육으로 전남의 게임 업체들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