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개발 기업 아이엠로보틱스(대표 조성엽)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에 참가해 산업 자동화에 특화된 자율이동로봇(AMR) 'ISONA M200'과 1000㎏의 가반하중을 가진 'ISONA M1000'을 선보일 예정이다.
ISONA M200은 200㎏의 가반하중을 가진 AMR로 차동 휠을 적용해 방향 제한 없이 회전 동작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1m/s이며, 최대 8시간까지 지속 운행할 수 있다. 목표 정밀도는 ±3㎜이며, 360° 전방위 커버가 가능한 센서를 탑재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동시에 접지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했다
ISONA M1000은 1000㎏ 고가반 하중을 가진 AMR이다. 무거운 중량을 운송하는 제품으로 설계했으며, 마찬가지로 차동 휠 적용으로 방향성이 없다 최고 속도 0.7m/s, 지속 운행 시간 최대 8시간, 목표 정밀도 ±3㎜의 스펙을 갖는다. 360° 전방향 커버가 가능한 라이다 센서의 적용으로 뛰어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중량을 적재하고 이송하기 위해서 공장 바닥의 면을 6개의 바퀴가 항상 동시에 접지할 수 있는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돼 있다.

M1000은 리프트형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으로, 고중량 제품의 아래로 들어가서 리프트를 상승시켜 고중량 제품을 적재하는 방식으로 출시했다.
아이엠로보틱스는 대구시 소재 기업이다.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을 개발, 각종 플랫폼을 적용해 산업 및 농업의 자동화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고객의 니즈를 통해 자동화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높은 경사도에 적용하지 못했던 AMR을 상용화하기 위해 실내형 AMR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서스펜션 기능을 갖는 종동휠을 구비한 모빌리티 특허를 등록했다.
발 빠른 자율주행로봇의 기술력 확보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플랫폼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차원(3D) 비전 및 자동화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산업 자동화 시스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MR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성엽 대표는 “소형 물류 쪽은 가격경쟁령이 센 중국업체가 많이 들어와 경쟁이 심하나 아이소나와 같은 고강성 로봇은 경쟁이 적고, 고객 역시 커스터마이징을 원함으로 자동차나 가전 부품 업체 등에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함회' 등을 통합해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 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부품 및 기술 등이다.
'2025 광주 드론·UAM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며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참가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바이어 1:1 상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기업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