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자동화(FA) 시스템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씨이케이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에 참가해 공장 자동화 구성 요소 가운데 기본이자 핵심이라 볼 수 있는 물류 이송 컨베이어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경쟁사와 달리 컨베이어 시스템을 제작하는 금속 임가공과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제작하는 그룹사를 보유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납기와 품질을 모두 확보해 최고의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컨베이어는 보쉬 타입 컨베이어로 통칭되는 제품으로, 90% 이상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성능 개선까지 달성해 외형과 내형 모두 압도적인 우수함을 자랑한다.
특히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시스템에서 중요시하는 요소로서 오히려 비용을 높여 사용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급화 전략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경쟁사와 달리 당사는 보쉬 타입 컨베이어 외에 체인·롤러·마그네틱·헬리컬 기어 타입의 여러 컨베이어의 설계·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 조립 설비도 꾸준히 수주해 제작하고 있으며 컨베이어 업체의 한계를 넘어 장비, 컨베이어, 가공, 프로파일까지 3개의 그룹사에서 합심하는 독보적인 경쟁력도 갖췄다. 컨베이어, 장비, 가공, 프로파일 등 각각의 업종을 별도로 영위하고 타 업종의 제품을 갑과 을로서 구매 해 조달하는 일반적인 거래와 달리 작지만 컨베이어와 장비 회사, 금속 임가공 회사, 프로파일 회사까지 별도의 3개 법인을 구성함으로써 그룹사에서 자체 조달하는 어려운 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안정화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고 앞으로도 넘어야 할 난관이 많지만 이러한 선택은 '최적의 가격을 최고의 품질로, 최단기 납품한다'는 사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 고객사로부터 믿음가는 회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향후 FA 분야의 10대 대기업에 꾸준히 납품하는 주요 공급처를 목표하고 매출 500억원을 1차 목표로 종합 FA 회사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김진영 기술영업본부장(이사)는 “2007년 시작해 오늘날에까지 지난 시간동안 목표로 하는 사업 계획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고도 안정적으로 대처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며 “금속 임가공 법인까지 설립하고 알루미늄 프로파일 법인의 공급 능력 확대를 위해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는 등 지금까지 미래를 위해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올해는 그룹사의 힘을 한 곳으로 집중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저력을 확보하고 고객사가 먼저 찾고 믿을 수 있는 회사로 성장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의 성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해외 바이어로부터 프로젝트 입찰 참여 연락과 수주로 이어지는 만족 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구개발(R&D)과 제조 부문에도 과감히 투자해 엔지니어링 회사로서의 그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5년, 10년 뒤 지금의 노력을 발판 삼아 강한 회사로 바뀌어 있을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시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함회' 등을 통합해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 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부품 및 기술 등이다.
'2025 광주 드론·UAM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며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참가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바이어 1:1 상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기업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