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코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컨퍼런스 2025', 7일 도모헌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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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한인경영학회(KBO)는 7일 부산 도모헌(옛 부산광역시장 관저)에서 '코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컨퍼런스 2025(Korea Business Networking Conference 2025(KBN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NC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한인 청년 리더들과 국내외 인재들이 부산에 모여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부산의 글로벌 허브 전략, 그리고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성장 모델을 넘어 부산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영표 KBS 해설위원(전 축구 국가대표),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 신은혜 500글로벌 수석심사역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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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청년 참가자들은 강연, 멘토링, 네트워킹,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지역, 국경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기르고, 자신만의 길을 모색할 기회를 갖는다.

KBO 초기 설립자이자 화성그룹의 김동주 대표는 “부산의 성장은 지역 발전을 넘어,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를 줄이며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강연을 넘어,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자 세계와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실행할 수 있는 도시, 바로 부산이었으면 한다”며, “부산은 싱가포르, 홍콩, 도쿄처럼 글로벌 인재와 산업이 모이는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인재와 기업이 모여 성장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비즈니스와 사회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KBO의 공동 설립자이자 현재 한미문화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재현 이사는 “한미문화재단은 6ㆍ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한인 후손들의 미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KBNC와 같은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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