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테크는 공공기관 경영을 혁신하는 클라우드 기반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hiXrp'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예산회계시스템(인사, 급여, 복무 등)을 디지털 전환(DX)한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 벤더 종속을 줄이는 오픈소스 호환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도구 등이 특징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공기관에 도입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필수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국가재정(dBrain), 지방재정(e호조), 지방공기업(Lobas, 클린아이)시스템 구축·운영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정책을 반영했다. 사업진행에 대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전자결재 및 금융기관 등과 데이터 연계도 크게 높였다. 복잡한 예산회계와 재무회계를 인사복무와 함께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어 중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는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결산기준 방향과 일치하는 등 정책과 연동된 실질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이경종 하이퍼테크 본부장은 “공공기관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고 있다”며 “하이퍼테크 ERP는 기업회계 기준의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전자정부기반의 공공기관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공공의 신뢰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한 ERP시스템이 아닌,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