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빌드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부문을 위한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AI 미들웨어' 기반 '민원상담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공공기관 맞춤형 'gSaaS' 사례를 내놨다.
메타빌드는 AI와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대전환(ACx) 시대에 대응해 자사의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 클라우드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자사의 '연계미들웨어(MESIM ESB/APIG/DATAHUB)'에 '대화형 코드생성(LLaMON CodeGEN)', '장애탐지 기술(LLaMON Auto)'을 탑재한 '차세대AI연계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 4000여 고객사에 실증과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지난 달 업무협약(MoU)을 맺고 질의·응답을 통한 노코드 기반 연계서비스 개발과 이상탐지 기능을 제공하는 'AI 연계 어시스턴트'에 대한 기술 실증도 벌이고 있다. AI 연계 어시스턴트를 정부24,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HUB) 등 국가 주요 데이터·서비스 연계 플랫폼에 확대 적용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빌드는 현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부문 이용SaaS 개발·검증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사의 '초거대AI모델(LLaMOM)'을 기반으로 'AI민원상담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건축허가·경제·교통 등 18개 분야에서 236종의 민원업무를 기반으로, 민원인의 상담내용을 분석하고, 답변을 생성·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아 공공부문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발주되는 AI 응용서비스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