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2025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5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 '자동 손 세척기(총10대, 금액 7000만원)'에 시범사용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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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전경

이번 자동 손 세척기는 비접촉 방식의 손 세척과 소독 기능을 갖춘 혁신 제품이다. 사용자의 손을 자동으로 감지해 세척액을 분사하고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국립대구과학관 관람객 특성상 감염병 예방과 시설위생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혁신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과학문화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범사용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난희 관장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도입을 통해 혁신기업 제품이 시장 진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효성 있는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과 관람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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