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타치 밴타라가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문 기업 해머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머스페이스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히타치 밴타라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결합해 고성능·확장성·자동화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히타치 밴타라는 '토탈 AI 솔루션' 수요 변화에 대응해 AI 워크로드 전용 통합 플랫폼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지능형 파일 단위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멀티사이트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등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히타치 밴타라는 해머스페이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접근을 통합하고,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데이터를 로컬 또는 중앙 데이터 레이크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장 위치에 관계 없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히타치 밴타라의 국내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AI 인프라가 접목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 높은 AI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이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AI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