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 나이스디앤비 기술평가 T-2 등급 획득…수소드론·연료전지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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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린에어의 T-2 기술등급확인서.

광주시 최초 수소전문기업인 호그린에어(대표 홍성호)는 국내 대표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NICE D&B)로부터 기술평가 T-2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디앤비 기술평가 T-2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5% 이내의 우수 기술기업에게만 준다. T-2 등급은 정책금융과 공공 연구개발(R&D) 과제, 벤처투자 유치 등에서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간주해 각종 지원과 기회에서 우선순위를 확보할 수 있다.

호그린에어는 이번 평가에서 △기술 독창성 △시장 확장성 △수익 모델의 지속 가능성 △글로벌 전략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술력·시장성·재무안정성·사업성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성호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등급은 단순히 기술력을 넘어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성까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수소드론 시장을 비롯해 수소 기반 전원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장시간 체공 드론, 이동형 및 고정형 연료전지 시스템, 지상관제 시스템(GCS), 자율비행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무인이동체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장시간 비행 드론 플랫폼이다. 기존 리튬배터리 기반 드론이 20~30분 수준의 짧은 체공시간을 갖는 데 반해 호그린에어의 수소드론은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농업방제, 구조감시, 해상풍력 점검, 방사능 측정, 송전망 진단 등 고부가가치 임무 수행이 가능한 특수 목적형 드론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파워팩을 자체 설계·제작하며 기체수소뿐 아니라 액화수소 기반 파워팩 기술도 선보였다. 미래형 드론 스테이션 및 장거리 운용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호그린에어는 연료전지 사업부문에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용 8~12킬로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산업용 고정형 발전 시스템을 잇따라 개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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