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케시가 올해 첫 개최한 정례 IR에서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웹케시는 투자자들과 신뢰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정례 IR을 마련됐다.
회사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핀테크 전문 기업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자사 CMS 전 제품군에 생성형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한다. 기업 유형별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에는 AI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주요 솔루션이 포함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까지 여러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서 자금 흐름 예측과 실무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AI 자금비서 'AICFO 2.0'도 선보였다. AICFO 2.0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표를 대신해서 자금 현황을 분석한다. 향후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다.
웹케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매년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유지해 주주 신뢰를 확보한다. 분기·반기 단위로 C레벨이 직접 참여하는 IR을 정기 개최한다. 기관 투자자, 소액 주주 등을 대상으로 IR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 기반 금융 자동화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배당 정책 유지와 정례 IR 체계를 기반으로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