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 선정…20억 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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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 공간 전경.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영재)는 24일 한국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5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가 공모한 라이콘 분야는 총 12개 조합이 신청, 3개 조합이 공모에 뽑혔다. 전체 출자 조합 중에서는 전북센터가 유일하게 공공 성격의 단독 운용사로 선정됐다.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유니콘을 합성한 단어인 라이콘 분야는 지역 기반의 기술역량을 확보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조성액(20억원)의 60%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센터에 위탁·조성한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전주 한옥마을 소재)을 활용해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가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로컬크리에이터형·온라인 셀러형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전략을 포함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도해 도내 선배 벤처기업들이 후배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결성한 '전북리딩비즈클럽' 회원사들이 펀드 출자에 참여하면서 공모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센터는 투자조합 결성 목표액인 20억원중 모태 펀드로부터 12억원을 확보해 부족한 투자재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강영재 대표는 “팁스 운용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에 꼭 필요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투자에 집중 하면서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사업인 립스(LIPS)사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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