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클래식” 어린이날, 오페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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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공연이 아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 시기를 ‘문화 감수성과 인지 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결정적 시기’로 본다. 이 시기의 문화 경험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고력과 정서, 표현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클래식 공연처럼 음악·연기·무대 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는 아이의 상상력과 감정이입 능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공연 제작진은 “예술을 처음 접하는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며 “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친숙하게 경험한 아이일수록 예술을 자신만의 언어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훨씬 넓게 자란다”고 설명한다

‘대학로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페라 입문작으로 손꼽히는 로시니의 대표 걸작으로, 고전 오페라의 격식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뮤지컬 같은 오페라’다. 전곡 한국어로 번안하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유쾌한 스토리와 코미디 연출, 클래식 명곡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한 성악가 이승민이 출연해 라이브 성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오페라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첫 공연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대학로에서 보기 드문 스테디셀러 오페라로 자리잡고 있다.

클래식 공연기획사 (주)비다엠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뮤지컬처럼 즐기는 코믹 오페라 ‘대학로 세비야의 이발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객에 한해 5,5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로 세비야의 이발사’는 3월 14일부터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 중이며, 어린이날 5,500원 특별 할인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