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카즈하를 중심으로 준비한 SWAN SONG(스완송) 무대의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고백했다.
20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2025 르세라핌 투어 'EASY CRAZY HOT' IN INCHEON(이지 크레이지 핫 인 인천) 2회차 공연이 열렸다.
르세라핌 투어 'EASY CRAZY HOT'는 2023년 8월 아시아투어 'FLAME RISES' 이후 1년8개월만에 열리는 단독투어이자, 아시아권과 북미권을 아우르는 데뷔 최초 월드투어다.
이날 무대에서는 데뷔 3주년 르세라핌의 주요한 음악서사들이 펼쳐졌다. 'Make it look : EASY' 타이틀과 함께 펼쳐진 두 번째 스테이지는 이들의 숨겨진 청량 포인트들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카즈하는 “SWAN SONG(스완송) 인트로를 만들었는데 괜찮은가? 팔다리가 긴 은채의 예쁜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는데, 따로 하고 싶다고 해서 막았다”라고 말했으며, 김채원은 “카즈하가 퍼포먼스 디렉팅을 하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맞추더라. 완전 호랑이 선생님이더라”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발레 퍼포먼스와 함께 “연습하면서 저는 발레가 안되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말하며 미소짓게 했으며, 이를 본 사쿠라는 “어쩐지 연습하는데 은채가 스텝부터 잘 안되더라”라고 덧붙이며 유쾌감을 드러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