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전문기업 비브리지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구독자 1만명 이상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유튜버 글로벌 진출 캠페인'을 진행, AI 더빙과 현지화 도움을 받을 1기 파트너 채널 5개를 모집한다.
비브리지는 AI 기술과 번역 전문 프리랜서의 검수를 결합해 한국어 영상콘텐츠의 고퀄리티 번역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프로TV, 매미킴TV, 긱블 등이 비브리지 현지화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캠페인 1기 선정 채널에는 진출 타깃 국가 분석·전략 컨설팅, 초기 시도용 영상 번역 더빙 크레딧 100만원 제공, 파트너십 전용 영상 번역 더빙 가격 제공, 영상 제목·썸네일·상세 번역 무료 제공, 유튜브 광고 집행 시 추가 더빙 크레딧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콘텐츠 현지화는 단순히 언어 번역을 넘어 문화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한 만큼 비브리지 역시 단순한 더빙 서비스 제공이 아닌 콘텐츠 현지화 파트너로 글로벌 성공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