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리버는 글로벌 방산 기업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첨단 세이프티 관련 무선 주파수(RF)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브이엑스웍스(VxWorks)' 실시간 운영 체제(RTOS)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다양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RF 시스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브이엑스웍스를 활용해 공통의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환경을 구축한다.
브이엑스웍스는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유연한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 지원을 제한다. 앱 성능 요구 사항과 세이프티 인증 요구 사항에 따라 개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가장 까다로운 세이프티 크리티컬 앱에서 입증된 윈드리버 기술을 사용하면 EN 50128, IEC 61508, ISO 26262 및 DO-178C/ED-12C의 엄격한 인증 요건을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오픈 컨테이너 이니셔티브(OCI) 호환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 RTOS인 브이엑스웍스 OCI 컨테이너 구현은 실시간 프로세스(RTP)와 결합된 최소한의 경량 풋프린트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브이엑스웍스에서 컨테이너화된 앱 개발이 가능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은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점점 더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주도하면서 항공우주와 방위 산업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기술 환경을 탐색해 시스템 성능과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프로그램과 인증 리스크를 줄이는 혁신 사례를 레오나르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