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올해 의료마이데이터·AI··STO 신사업 기대”

주총 열고 작년 순이익 12.4억원 달성과 턴어라운드 경영 상황 및 밸류업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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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달 31일 제13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순이익 12.4억원 달성과 턴어라운드 경영 상황 및 2025년 밸류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상장 후 회사 지속성장과 가치제고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2024년은 수익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이성남 대표는 “2024년 턴어라운드를 통해 수익개선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5년은 국내외 정치불안과 전쟁이슈 등 많은 어려움이 한번에 다가오는 한해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티아이즈는 지속적인 수익중심, 품질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단순 수주 중심회사가 아닌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STO, AI 등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회사로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3년간 정부 주도 아래 의료마이데이터(의료정보고속도로) 수집을 위해 데이터표준화 및 정보연계를 위한 발판 마련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고 국내에서는 해당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4년부터 의료마이데이터 확산, 수집 등을 연계해 다수 사업을 진행했고, 아이티아이즈가 보유한 API, FHIR 서버 등 의료마이데이터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2024년 흑자 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아이티아이즈는 2025년에도 지속적인 고수익이 기대되는 의료마이데이터 및 헬스케어 산업 비즈니스 다양성과 확장성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신사업실 조직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고, 올해는 AI와 접목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초 소개된 STO 거래 솔루션인 FASTO-CS 솔루션은 국내 유일하게 유진투자증권에 컨설팅, 구축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정치 불안으로 법개정 등이 다소 늦어지고는 있으나, 정치불안이 해소될 경우 STO는 증권·금융업계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바로 대응 가능한 유일 업체라고 자부한다. STO 관련 사업은 아이티아이즈가 2025년 전략 사업 중 하나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성남 대표는 “올해 의료마이데이터, STO, AI 사업을 신성장 동력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작은 것부터라도 가시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티아이즈가 가지고 있는 금융분야 신용평가 강점을 살려 해외진출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며, 연초 취득한 나이스홀딩스 주식보유도 그 일환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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