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민간 실증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최대 5000만원 지원, 실증비용 부담 낮춰
대기업 협력으로 기술 검증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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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는 대기업의 실증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TRYOUT 민간 실증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21개 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보유한 실증 자원(공간, 인프라, 플랫폼, 전문가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을 돕는다.

올해는 기존 협력파트너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인터내셔널 △태전그룹 △현대모비스 △GS칼텍스 △LG사이언스파크 △SSG 랜더스 △한림제약 등과 신규로 △기아 △DB손해보험 등이 추가돼 총 11개 대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참여기업은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뿐만 아니라 실증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 가능성이 있으며,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컨설팅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매출 271억원 △투자 유치 194억원 △신규 고용 133명 등 성과를 달성했으며, 참여기업 중 일부는 대기업으로부터 20억원 직접투자도 유치한 바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대기업의 수요기술을 스타트업이 해결하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민간 실증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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