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 20기가 27일 개강했다.
안랩샘 20기 교육은 여성, 청년, 시니어 등 구직자 총 150명을 대상으로 △학습 경험(LX)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와 함께 △컴퓨팅 사고력, 국어·논술, 사회·역사, 미디어 아트, 컴퓨터 프로그래밍, 데이터 시각화 등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6개 강좌를 무상 제공한다.
안랩샘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지난 19기부터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20기 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기반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수료생에겐 안랩 수료 인증서, 맘이랜서 교육사업 일자리 매칭, 유지보수 교육, PBL 자격증 취득 기회, 수료생 전용 커뮤니티, PBL 교수 설계 가이드 등 수료자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안랩샘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개발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12년간 지원해온 안랩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20기 수강생들도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