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최고사업책임자(CBO)에 문영선 이사를 선임했다.
문영선 이사는 지난 2023년부터 휴런의 제품 및 임상 마케팅팀 이사로 재직하며 휴런 솔루션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의료 AI 기술의 시장 확장과 제품의 임상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회사의 성장에 앞장섰다.
문 이사는 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에서 엑스레이 및 자기공명 영상 애플리케이션 스페셜리스트로 9년간 근무했다. 이후 의료AI 기업 루닛으로 자리를 옮겨 임상 마케팅을 총괄했다.
휴런은 문 이사의 오랜 진단 영상 의학 장비 실무 경험과 높은 영상의학 및 의료 AI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 산업에서 중요한 사업적 요소인 제품 임상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 고객에게 전략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 이사는 “휴런의 AI 솔루션이 전 세계적으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금, 중요한 시점에 최고사업책임자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휴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매출 성장을 원활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략 설정과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