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이 미국 경제 매거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과 문화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경제 전반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끌어낸 기업들이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딥엘은 포춘 500대 기업의 50%를 포함해 전 세계 20만개 이상 기업과 정부로 구성된 고객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이 선택한 대표적인 언어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텍스트·음성 번역 도구와 고급 글쓰기 솔루션을 비롯해 내부 운영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설계된 맞춤형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한다. 이달 초 딥엘은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호함을 해소하고 보다 정밀한 번역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기능 '클래리파이(Clarify)'를 출시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응용 AI 부문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혁신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언어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세계 비즈니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입증된 경제 투자 수익(ROI)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